M1 맥북에어를 M1 맥북프로로 업그레이드 - 써멀패드 부착
M1 맥북에어와 M1 맥북프로의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팬의 유무다. 맥북에어의 경우 팬이 없는 팬리스 노트북이고 맥북프로의 경우 팬이 달려있다. 애초에 M1 자체가 기존 인텔 맥의 비해 발열과 소비전력이 적다보니 필자의 경우 팬이 없더라도 조금 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M1 맥북에어를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었다.
M1 맥북 에어를 거의 2년간 쓰면서 팬이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팬 소음이 없어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지만, 최근 욕심이 붙어 뭔가 M2 맥북 시리즈가 출시 되기전 나의 M1 맥북 에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졌다.
다만 맥북에어의 경우 램도 내장이고 SSD도 내장이며 추가슬롯도 없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분이 딱히 없는 상황이라 발열해소라도 잘되겠끔 써멀패드를 부착해보고자 했고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M1 맥북에어에 써멀패드를 부착함으로써 내부 온도가 하락과 소폭의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해볼 수 있었기에 과감히 도전했다. (어차피 A/S 기간도 거의 안남은지라 더 과감히 뜯을 수 있었다.)
맥북 하판을 들어내기 위해서는 별나사를 풀어야하는데 P5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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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공구통을 뒤져봤지만 P5 드라이버가 없기에 이김에 쿠팡에서 위 제품으로 하나 구매했다.
나사를 다 풀고 하판을 열니 변태같은 애플의 내부 설계가 돋보인다.
원래는 쇼트 나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 작업 전 배터리 케이블을 빼주는것이 좋지만 또 다른 크기의 별 드라이버가 필요해서 전원만 끄고 진행했다.
써멀패드는 위 빨간 테두리 부분에 붙이면 되는데 높낮이가 조금 달라서 2mm와 3mm를 따로 주문했다. M1 칩셋은 2mm 부착 부위 아래 있기 때문에 귀찮다면 3mm는 생략해도 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더 발열을 낮춰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는 3mm와 2mm 모두 샀다.
빠르게 크기 재단 후 부착해줬다. 그 후 다시 하판 닫으면 끝.
써멀패드 부착 장점
하판과 기판의 사이 남은 공간을 써멀패드로 메움으로서 M1 칩에서 발생하는 열이 더 빠르게 하판으로 전달된다. 즉 알루미늄 하판을 방열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실제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약간의 성능 향상과 내부 온도 하락의 도움이 되는것을 알 수 있다.
써멀패드 부착 단점
일단 하판을 방열판 처럼 이용하는것이기에 오랫동안 고사양 작업을 하면 하판이 금방 뜨거워진다. 그렇기에 랩탑이지만 무릅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는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고 내부 온도를 빠르게 외부로 보낼 수 있는 것처럼 외부 온도도 내부로 빠르게 전달되어 여름 햇빛 아래나 더운 환경에서 사용 시 오히려 발열 해소에 불리할 수 있다.
참고로 하판을 방열판으로 쓰는것이기에 하판을 식혀줄 수 있는 이러한 쿨링패드와 함께 쓰면 더욱 효과적이겠지만 M1 맥북에어는 팬리스로 인한 무소음이 매력이기에 필자는 굳이 쿨링 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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