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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쏘카 비즈니스 평일 무제한 후기 - 사회초년생에게는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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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빌리는 볼트 EV

I 차는 필요한데 보험료는 비싸고 주차도 힘들어...

내 나이 만 25세....만 26세부터 보험료가 확 저렴해지기에 내년 생일이 지난 후에 차를 구매하고자 한다. 요즘들어 자동차에 필요성이 점점 느껴지기는 하지만 나이도 그렇고 지금 사는 집이 주차는 가능한데 아침 저녁으로 다른 사람이 주차하거나 출차할 때마다 차를 빼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I 개인도 이용 가능한 쏘카 비즈니스 평일 무제한 월구독

그러다 알게된 것이 바로 쏘카 비즈니스에 '평일 무제한형 1인형'이라는 서비스다. 월 149,000원에 구독제인데 처음에는 '비즈니스'라고 하니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분들만 빌릴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직장인이나 개인도 이용이 가능했다. 내가 필요할 때만 빌려 타고 주차는 쏘카존에 하니 주차 걱정도 없다.

정확한 비용과 제공 서비스는 아래와 같다.

첫 3개월만 월 149,000원 (3개월 이후 월 199,000원)

달마다 평일에 이용 가능한
12시간 쿠폰 x 12장
18시간 쿠폰 x 8장
24시간 쿠폰 x 2장
48시간 쿠폰 x 2장 제공

즉 달마다 총 24장 쿠폰이 지급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24시간이나 48시간 쿠폰을 1장씩으로 줄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 가능한 12시간 쿠폰 하나라도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지만 말 그대로 '평일 무제한'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한다.

참고로 나이제한이 만 23세 이상으로 있으며 앞서 말한대로 평일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모든차를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경형~중형차 및 일부 전기차만 빌릴 수 있다.

I 쏘카 장거리 한두번이면 본전 뽑기 가능


사실 이번에 쏘카 비즈니스 평일 무제한형을 구독한 이유는 조만간 장거리 주행을 해야할 일이 몇번 있어서다.

일단 이번달에 남동생이 군대를 가서 논산훈련소에 데려다줘야한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대신 태워다 줘야하는데 거리가 상당하다. 부모님 차를 내가 몰아서 데려다줄까 하다가 그럴려면 부모님 집까지 가서 차를 가져와야하고 일일보험 3만원에 기름값도 리터당 2000원이라는 가정하에 7만원이 넘게 들고 그날 하루 부모님이 차를 못 쓰신다는 불편함을 생각하면 그냥 쏘카를 이용하고자 했다.

패스포트 vs 평일 무제한

쏘카 평일 무제한형인 경우와 아닌 경우 가격 차이는 위와 같은데 심지어 위 가격도 7만원짜리 쿠폰을 사용한 가격이다. 전기차인 볼트 EV를 빌리는 가격인데 대여 및 보험료 약 5만원에 왕복 주행요금 약 3만원으로 8만원정도가 예상되지만 평일 무제한 구독 시 주행 요금 3만원만 내고 5만원과 7만원 쿠폰을 아낄 수 있다.

거기에 더해서 이번달에는 특이하게 평일에 멀리 갈 일이 많은데

일단 청주에 한번 가야하고 새벽에 고양시에서 누구를 태워서 인천공항에도 데려다줘야한다. 일단 논산이랑 청주만 한번씩 다녀와도 월구독 요금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한달 동안 차가 필요할 때마다 빌릴 것 생각하면 여러모로 절약이 가능하다.

I 쏘카 비즈니스 평일 무제한 이용 Tip

1) 전기차를 애용하자

비슷한 등급의 차량 중 전기차의 대여요금과 보험료가 유독 비싸다

쏘카 비즈니스의 평일 무제한 서비스는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대여요금과 보험료를 무료로 하고 주행요금만 내고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그럼 당연히 주행요금이 저렴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절약이 가능하며 동급 차량 중 전기차 대여요금이 더 비싼편이라 뭔가 더 이득을 보는 듯한 느낌 역시 누릴 수 있다.

2) 주유 및 충전 눈치보지 말자

자차를 이용하면 바로 앞에 주유소가 있어도 조금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또 전기차라도 충전요금이 더 저렴한 곳을 찾아다닐 때도 있는데 쏘카는 어차피 쏘카카드로 주유 및 충전을 하는것이고 비용은 주행요금으로만 계산되니 굳이 저렴한 주유소나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유별나게 비싼 주유소나 충전소로 가지는 말자


3) 긴급 대피소로 활용

얼마 전 비오는 날 친구랑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친구가 약속을 깜빡해 한시간이 넘도록 늦은 적이 있다. 어디냐고 전화했는데 이제 막 출발하는듯한 친구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그냥 집에 갈까 심히 고민이 됐다. 시간도 늦은 저녁이라 카페들도 곧 문을 닫을 시간이기에 카페에 가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하다 근처 쏘카존에 있는 쏘카 차를 빌려서 비를 피했다. 당연 주행을 안했으니 주행요금도 안들었고 좋았다.

*다만 이러면 진짜 차가 필요한 사람이 이용을 못하니 정 급할 때만 사용하자

총평

집에 주차하기도 힘들고 나이도 어린 입장에서 월 149,000원에 평일에 자유롭게 차를 이용 가능하다는것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또 앞으로 차를 구매할 입장에서 여러 차를 몰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평일 무제한'이라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달은 멀리 갈 일이 많아서 구독을 했는데 차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시기나 금액이 199,000원으로 오르면 굳이 이용할 것 같지는 않다.

차를 당장 구매할 돈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곧 차를 사고자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차를 경험해볼 수 있는 용도로는 추천할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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