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 스크래치, 기스, 오염되어있을 때 - 차량 교체 요청하기

어느날 오전 어딘가 갈 곳이 있어 평소와 같이 쏘카를 예약하여 차량을 빌릴려고 했다.

쏘카존에 도착하여 쏘카 앱을 실행시키고 차 외관을 살피는데 운전석쪽 측면이 모두 긁혀있다. 사이드비러부터 뒤쪽까지 꽤 심하게 스크래치가 생겼는데 아마 이전 운전자(이용자)가 긁은 것 같다. 독박 쓰기 싫다면 이런것 잘 찍어서 고객센터에 일러두자...

그렇게 사진을 잘찍고 출발하려는데

차가 너무 더럽다. 곳곳에 견과류와 과자 부스러기...핸들이랑 기어봉도 기름지다....여기서 더 있다가는 뭔가 건강에 안좋을것만 같은 느낌...당장 차를 교환하고 싶었지만 당장 급히 가야할 곳이 있어서 일단 목적지로 향했고 목적지에서 일을 마친 후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다.

쏘카 고객센터 채팅을 연결한 후 사진을 보내 현 상황을 설명하니 차를 변경 해준다고 한다. 거기에 나 같은 경우 원래 쏘카를 빌린 쏘카존이 아니라 다른 곳에 와있는데 근처 쏘카존에서 차를 교환해주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주차요금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사실 차량 교환까지는 기대 안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세차하겠다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차량 교환을 해준다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만 주변에 내가 빌렸던 전기차는 없고 폭스바겐 제타라는 차량이 있어서 해당 차량으로 변경해준다고 하여 수락했다.

그렇게 갈 때는 볼트를 타고 돌아올 때는 제타를 타고 왔는데...

여기서 궁금한 것이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로 교환됐는데 그렇다면 주행요금은 어떤걸로 청구될까? 였는데 마지막에 반납 후 청구되는 요금을 확인해보니 km 당 70원으로 전기차 요금이 청구되었다.

---

쏘카 비즈니스 평일 무제한 후기 - 사회초년생에게는 괜찮을지도...

운전면허 취득 1년 미만 차 렌트하는 법 없을까? - 쏘카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