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이 조금 깁니다. 핵심 내용만 원하시는 분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서론
I 400인센 막차 탔어요.
군을 제대하고 집에서 백수로 놀고먹고 있던 나에게 어느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는 쿠팡에서 인센티브를 400이나 뿌리고 있으니 올 생각 없냐고 물었는데, 성인된 이후로 한 일이라고는 사무직으로 키보드만 두드렸고 몸 쓰는 일은 중고등학생 때 한 전단지 알바와 용산 컴퓨터 조립 알바를 짧게 해본것 밖에 없어서 내가 과연 물류센터 일을 잘 할수 있을까 고민을 잠깐 했으나
기본급 200에 인센티브 200은 거부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였고 바로 OK를 외쳤다.
I 쿠팡 근무 경험있는 분들만 해당됩니다.
바로 OK를 보내고 출근하고싶었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이 문자가 기존에 일용직으로라도 근무 경험이 있는 대상으로 보내줬다는것 당연 나도 이 문자를 받지 못했고 콜센터를 통해 입사 지원을 했지만 돌아오는 연락은 없었다. 그래서 내가 택한것은 일용직으로 일단 출근하는 것이다.
친구가 알려주길 일용직으로 출근해서 관리자에게 말해 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일용직으로 출근했는데 처음에는 친구 차를 얻어타고 출근했다. 이 때가 오전 7시쯤이였는데 당시 12월이라 아직 약간 어두웠다. (이 때는 계약직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2022년부터 정규직 직원 및 무기 계약직 사원들만 이용 가능하게 바뀌었다.)
친구는 쿠팡에 도착하면 담배부터 피는데 나는 담배를 피지 않기에 이렇게 밖에 풍경을 살폈는데 고양 쿠팡 옥상에서 보는 뷰는 꽤 볼만했다.
그 후에는 1층으로 가서 AR (반품조) 일용직으로 출근하여 업무를 하였고 그날 바로 계약직 전환 의사를 밝혀 인센티브 400 조건으로 지원하여 얼마뒤 계약직 전환이 되었다.
오래된 내 차에서 T맵, 카카오 내비가 된다고요?
본론
I AR (반품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말그대로 반품 온 물건을 처리하는 일을 한다. 좀 더 자세하게는 반품 온 물건을 '새 상품, 중고상품, 파손상품' 등으로 분류 해 가용 상품 및 폐기로 분류하는 것이 AR(반품조)의 일이다.
I 업무 난이도
업무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타 공정 및 타 센터에서 일해본 내 친구 말에 의하면 타 공정 및 타 센터보다 훨씬 쉽다고 하는데 사무직만 해왔던 나도 어렵지 않게 일이 가능했다.
단 AR에서도 그날 어떤 업무를 담당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데 개인적으로 매우 쉬움부터 매우 힘듬 중으로 나눠 평가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힘든 몇몇 업무는 본인이 원할 시 고정할 수 있으며 그 외로는 하루마다 돌아가면서 업무가 바뀐다.) *필자가 안해본 업무도 있는데 그 업무는 아래에서 제외시켰다.
서포터
워터 (보통 ~ 매우 힘듬) - 쿠팡계 SCV
고전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SCV나 프로브라 생각하면 된다. 전동자키(EPJ)나 수동자키(HPJ)로 물건을 팔레트 채로 계속 나르는데 하루 평균 2만에서 2만 5천 걸음을 걷는다. 난이도가 보통에서 매우 힘듬으로 나뉘는건 그날 물량이 얼마나 많은지 또 어떤 물건 (가벼운 의류나 소형 상품 또는 가전제품이나 대형 상품 등)을 위주로 그날 업무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RFH라고 대형상품들 처리하는 날 워터를 한적 있는데 대형 상품이라 팔레트가 금방 금방 쌓여서 수시로 나르느라 갈려나갔고 반품조 업무 공간인 1층 내에서도 1층(그라운드), 2층(M1), 3층(M2)로 나뉘는데 1층 외에는 다 수동자키(HPJ)로 무거운 물건을 옮겨야해서 여성은 워터를 할 경우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은 거의 안시킨다.) 다만 가끔 물량이 거의 안들어오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하루종일 멀뚱멀뚱 서있거나 할 일(옮길 물건) 없나 찾아 돌아다니다 오는 경우도 있다.
박스 테이핑 (매우 쉬움) - 지루해
박스 테이핑은 납작하게 접혀 있는 박스를 펴서 테이프랑 바코드를 붙이는 일이다. 단순 노동이고 어려울게 없는 쉬운 일이다. 보통 2인 1조(계약직 한명, 일용직 한명) 또는 3인 1조 (계약직 한명, 일용직 두명)으로 하는데 쉬운 일이다보니 연세가 많으신 사원분들이 많이 투입된다. 나도 3개월 동안 딱 한번 투입되었는데 그냥 하루 반나절 박스 테이핑만 하다 왔는데 일은 안힘든데 지루하다. 상자 테이핑 후 5개씩 옆에 쌓아놓는데 빨리 잔뜩 쌓아놓고 휴식공간으로 가서 간식정도 먹고오면서 지루함을 이겨내자. 보통은 쉬엄쉬엄하지만 아~주~가~끔 박스 빠져나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쉬지도 못하고 수시로 박스만 접어야할 때가 있다.
스크랩 (보통 ~ 힘듬) - 겨울에는 괜찮은데 여름에는 힘들듯
1,2,3차 검수나 워터들이 나르는 물건 중 터지거나 파손된 물건, 또는 신선식품 등을 폐기할수 있도록 처리한다. 항상 락스 냄새를 맡으며 일을 하게 되는데 마스크에 페이스 쉴드 및 앞치마를 착용하고 하기에 겨울에는 별로 힘들지는 않다. 다만 여름에는 벌레들이 생긴다고 한다. (옷이 더러워지기 쉬운 업무이기도 하다.)
1차 검수
QA (쉬움) - 작은 상품 1차 검수
테이블에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하나씩 있고 검수해야할 물건을 워터들이 한 팔레트씩 내 자리로 가져다 준다. 그러면 그 팔레트에 쌓인 상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바코드 찍고 뜯어서 그 상품을 검수하는데 상품 상태에 따라 가용(새것, 패키지 훼손, 재포장), 리퀴데이션(버리기에는 아깝고 판매하기에는 좀 그런 상품들 땡처리로 넘기는것), 폐기(버릴것) 중 어느것인지 판단하여 분류한다. 단순히 분류만 하는것은 아니고 패키지에 오염(낙서, 이물질 등)이 있으면 지우거나 재포장하는 일도 한다. 상품들 중 의류나 전자제품, 고가상품 등은 1차 검수 후 2차 검수로 넘어가기도 한다. 가끔 터지거나 오염된 상품 (음료나 식품, 화장품 등 터지고 깨진것)이 나오니 주의하자. *관리자 말에 따르면 1시간에 27개 검수가 평균이라고 한다. (나같은 경우 그날 컨디션마다 다르긴 했지만 보통 하루 220~270개정도 했다.)
NQA (보통) - 큰 상품 1차 검수
QA랑 하는 일은 동일한데 QA는 소형 상품, NQA는 대형 상품을 검수한다. 상품은 쌀부터 밥상, 테이블 등 다양하다. 무거운 상품들이 많아서 QA에 비해 힘든편이다. 가끔 터지거나 오염된 상품 (터진 쌀, 깨진 전신 유리, 깨진 유리 테이블 등)이 나오니 주의하자. *관리자 말에 따르면 1시간에 15개 검수가 평균이라고 한다.
HVI (보통) - 고가상품 검수
하는 일은 QA나 NQA랑 비슷한데 고가 상품들만 검수한다. 어떤 날은 그 날 검수한 상품 총 금액이 수천만원이 넘는 날도 있다. 다만 고가상품이 대부분 큰 가전제품이 많아서 QA보다는 NQA와 비슷하다. 고가상품이라 그런지 터지거나 오염된 상품이 덜 나오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HVI는 high-value item (하이 밸류 아이템)의 약자다.
2차 검수
RFH (보통) - 큰 상품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H로 분류된 상품들은 검수한다. 대부분 큰 상품들인데 2차 검수인 만큼 1차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살피고 상품을 살리는 편이다. (살리다 =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오염을 제거하거나 포장하는 것) NQA는 그래도 쌀 5kg이나 박카스 박스 정도 크기에 그나마 작은 크기 상품들도 있는데 RFH는 다 커서 NQA보다 조금 더 힘든 편이다.
RFA(쉬움) - 옷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A(의류)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옷에 붙은 이물질 (깃털, 동물 털)이나 주머니에 무엇이 없는지 (이전 구매자의 물건) 살피고 옷을 개고 포장해서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꼼꼼히 해야하는 업무라 하루에 검수하는 양 자체는 많지 않고 업무 난이도도 쉬운데 옷 개거나 꼼꼼한 일 싫어하는 사람이면 이 일이 매우 지루할 수 있다.
RFSH(쉬움) - 신발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SH(신발)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신발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잘 포장해서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꼼꼼히 해야하는 업무지만 옷보다는 수월해서 옷보다는 조금 더 하루 검수량이 많다.
RFTV(보통) - TV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TV (TV, 모니터류)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TV나 모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영상이나 노래를 재생해보고 재포장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하나하나 검수하는데 오래 걸리는 편이다.
RFPC(보통) - PC 및 주변기기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PC (노트북, 데스크탑, 메모리 및 PC 주변기기 등)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꼭 PC 제품이 아닐지라도 스마트 홈 카메라나 녹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정상작동하는지 검수하고 재포장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참고로 SAMSUNG 이라고 분류된 삼성 제품들도 RFPC에서 검수한다.
RFG(보통) - 그래픽카드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G (그래픽카드)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직접 PC에 조립해서 정상작동하는지 검수하고 재포장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RFD(보통) - 전자제품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RFD (전자제품)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RFD에서 D는 디지털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전자제품이 오는데 로봇청소기나 주방가전들이 많다. 역시나 이 상품들이 정상작동하는지 검수하고 재포장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APLLE(보통) - 애플 제품 2차 검수
1차 검수에서 APLLE (애플에서 출시한 모든 상품)로 분류된 상품을 검수한다. 맥북이나 아이맥, 아이패드, 아이폰 등을 비롯하여 애플 악세사리 등 정상작동하는지 로그아웃은 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검수하여 재포장한다.
3차 검수
가용 검수(보통) - 팔것 최종 검수
1, 2차 검수에서 가용(판매가능한 상품)으로 분류된 상품을 팔레트에 키 높이 정도로 쌓아서 랩핑한다. 랩핑을 누에고치마냥 엄청 해줘야하는데 자동랩핑기가 아니라 직접 랩을 들고 감아줘야하는데 이게 은근 힘들고 어지럽다. 2인 1조로 하기에 돌아가면서 랩 감으면 어렵진 않은데 만약 업무에 소극적인 사원이랑 조가 되면 내가 혼자 하루종일 랩핑해야 할 때도 있다.
리퀴 검수(보통) - 땡처리할것 최종 검수
1, 2차 검수에서 리퀴(판매하기에는 좀 그렇고 폐기하기도 좀 그래서 땡처리로 넘기는 상품)으로 분류된 상품을 팔레트에 키 높이 정도로 쌓아서 랩핑한다. 쌓는 상품이 다르지 하는 일은 가용검수랑 동일하다.
폐기 검수(보통) - 버릴것 최종 검수
1, 2차 검수에서 폐기(사용불가 및 파손)으로 분류된 상품을 팔레트에 키 높이 정도로 쌓아서 랩핑한다. 쌓는 상품이 다르지 하는 일은 가용검수이나 리퀴검수랑 동일하다. 식품 (과자, 음료 등) 중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식품들도 폐기로 많이 오는데 가끔 고인물 아저씨, 아줌마 사원들이 관리자 몰래 와서 사탕이나 과자를 달라고 요구하거나 빼가는 경우가 있다.
I 식사
식당은 2층과 7층에 있는데 최근 6층에도 식당을 만드는 것 같다. 식비를 따로 월급에서 청구하지도 않고 양도 푸짐히 퍼서 먹을 수 있다. 다만 품질 자체는 떨어지고 쿠팡 사원들이 항상 하는 말이 '쿠팡 밥 맛없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학생일 때 급식도 맛있게 잘 먹은지라 쿠팡 밥도 나름 맛있게 먹었다. 밥이 마음에 안들면 간편식 (삼각김밥, 김밥, 컵라면, 샌드위치 등 날마다 다름) 또는 라면 (종류 다양)을 먹어도 된다.
Tip) 만약 식당 밥이 영 마음에 안들면 점심시간에 간편식만 챙겨가고 식사는 밖에 식당에서 먹어도 된다. 챙겨간 간편식은 출근할 때 아침밥으로 먹으면 좋다.
I 휴식
따로 휴식시간은 없고 정 힘들면 휴식의자나 자리에 박스 같은것을 쌓아 앉아서 쉰다. 다만 너무 오래 쉬거나 당일 업무량이 평균보다 많이 떨어질 경우 관리자가 와서 독촉한다. 필자의 경우 하루 한번 2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10~15분만 쉬었다. 대신 점심을 마시듯이 빨리 먹고
밖에서 과자나 음료수, 커피를 마시며 쉬었다. 새벽 일찍 (해뜨기 전) 출근해서 저녁(해 진 후)에 퇴근하니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점심시간이 유일했기에 웬만해서는 나가서 있으려고 했다.
쿠팡 내 자판기 음료는 다 300원이고 쿠팡 바로 건너편 길에 카페가 4개나 있어서 점심 빨리 먹고 커피나 음료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좋다.
이렇게 건물 중심부에도 쉴만한 야외 공간이 있는데 겨울에는 햇빛이 안들어서 추웠지만 여름에는 이곳에서 쉬면 좋을 것 같다.
I 휴가
휴가는 여성의 경우 보건휴가가 매달 1일씩 제공되며, 그 외로는 매달 만근 시 월차 1일이 생긴다. 무급휴가로는 매달 3회씩 결근 및 병가를 낼 수 있다. (즉 보건휴가, 월차 제외 시 결근 3회 및 병가 3회로 월 6회 쉴 수 있다.)
I 실수령액
주간조의 경우 실수령액은 월 평균 190~180정도 되는데 인센티브가 있거나 특근일에 따라 달라진다. 필자의 경우 월 15일만 출근해서 실 수령액은 140~150이였다. (인센티브 제외 기준)
I 기타 업무하면서 느낀점들
기존 회사 다닐 때랑 비교하면 인간 스트레스가 없다. 사원들끼리 다 존댓말을 사용해야하며 직장 상사랄것이 없다보니 인간 스트레스 하나 만큼은 없었다. (물론 가끔 4가지 없거나 매너 없는 사원 및 관리자가 있기는 하다.) 단 퇴사하기 위해 관리자랑 퇴사 사유에 대해 상담하면서 관리자 모니터에 적혀있는것을 우연히 살짝 봤는데 여성 사원들은 (특히 중년) 퇴사 사유가 '인간 관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 여성 사원들은 또 다를 수도 있지만 남성인 나로서는 인간 스트레스는 없었다.
인간 스트레스가 없는 대신 업무가 지루하다. 처음에는 새롭다 보니 지루한게 덜한데 결국은 내가 사람인지 톱니바퀴인지 모를 정도로 일상이 반복된다. 그 전에 회사 생활할 때는 옆에 직장동료랑 수다도 떨고 잠깐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업무가 많지 않을 때는 PC로 웹서핑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 곳은 휴대폰도 반납하고 업무하고 직장 동료랑 잠깐 외에는 떠들수도 없어서 그냥 내가 이 물류센터라는 기계에 부품이 되어서 굴러간다 생각하고 일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하면 힘들다. 한번 열심히해서 에이스 소리도 들어봤는데 열심히 하면 힘든곳으로 끌려간다. 그래 잘하니까 힘든곳에 투입하는것 까지는 이해하는데 그 힘든곳에 잘하는 사람을 계속 투입하니 결국 나중에는 능력상 더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속도를 늦춰가며 업무를 하게 된다. 그래야 힘든곳에 끌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면 별다른 보상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그런것이 없으니 일부러 조절하며 일하는 것이다. 그곳에 계약직은 아니지만 매일 출근하는 일용직 (대학생) 동생이랑 친해졌는데 그 동생이 일을 엄청 잘하는데 일부러 느리게 한다. 역시나 잘하면 일용직도 힘든 곳으로 끌려가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끌려가는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회사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는게 도덕적으로 맞는 것이지만...보상은 없고 오히려 힘든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불이익만 있기 때문에 쿠팡에서 무기 계약직이나 관리자, PS가 되고자 하는 사람 아니면 적당히 할 것을 조절하며 일하는 것을 권한다.
다시 회사 취업을 준비하기 전 용돈 마련을 위해 잘 다녔다. 취업 준비 중이나 공부 중에 알바로서 하기에는 괜찮지만 젊은 사람이 평생하기에는 좀 그런 일이었다. 4월까지 따고 싶었던 자격증을 따고 5월에 회사 취업하려고 하는데 그전에 몇번 일용직으로 출근해볼까 생각중이긴하다.
아무거나 사서 응원하기
"위 배너를 통해 상품 구매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가 블로거에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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