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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 19 PCR 양성 자가격리 후기 및 생활지원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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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걸릴 줄 알았는데 걸렸다. 평소에 마스크를 꼼꼼히 쓰고 다니고 수시로 손소독을 하며 주의했는데 결국은 걸렸다. 코로나 시국 3년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19 양성이 나왔다. 처음 두줄이 떴을 때 혹시 몰라 한번 더 했는데 둘 다 두줄이 나왔다.

바로 근처 검사소로 향했고

작년에 밀접 접촉자로 이곳에 검사받으러 왔을 때는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오늘은 평일 낯이라 그런지 줄서지 않고 바로 자가진단키트 두줄 보여주고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다음날 오전 PCR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는 당연 양성이였다.

 

처음엔 장염인줄 알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장염인 줄 알았다. 기침이나 열은 없고 폭풍설사와 구토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에서 장염약을 처방 받아 먹기까지 했는데 이상한게 분명 과식하지도 않았고 상하거나 이상한거 먹은것도 없기에 왜 장염이 걸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약 효과로 인해 장염 증상은 진정이 되어갔는데 점점 열이 나고 두통과 더불어 몸살기가 돌았다. 그리하여 이거 장염이 아닌것 같다 판단하여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니 양성이 나와 이렇게 PCR 검사를 받게 되었다.

 

코로나 19 증상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아래와 같았다.

 

[검사 전]

-설사

-구토

 

[격리 1~3일차]

-몸살

-두통

-발열

 

[격리 4~5일차]

-기침

-가래

-코막힘

-미각 둔화

 

[격리 6~7일차]

-가래

-코막힘

-미각 둔화

 

코로나 19 때 먹은 약

원래 코로나 19에 걸리면 정부에서 약이나 생필품이 전달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그래서 평소 집에 구비해뒀던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 대신 애드빌이라는 약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몸에 더 잘받는지 타이레놀보다 더 효과가 좋았다.

 

또 기침 가래는 가족에게 부탁해 대리 처방을 받아 약을 먹었다.

 

 

사실 나도 아파 고생했지만 우리 집 강아지가 고생이 많았다. 일주일간 산책도 못나가고 주인놈은 하루종일 누워서 낑낑대고 있으니 참 심심했을 것이다. 그래서 격리 해지일 자정 넘자마자 바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떠났다.

 

그리고 해지일이 지나 정부24 접속해 바로 생활지원금을 신청하였고 이걸로 맛있는걸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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