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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갈만한 곳 - 한라산 조랑말(말고기 맛집), 수애기베이커리 (오션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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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도를 다녀왔다. 제주도 항공권이 웬만한 여행지 기름값이나 기차비(버스비)보다 싸서 제주도를 자주 가는편인데 맨날 가면 흑돼지만 먹어왔다. 제주도에 회나 다른 해산물도 많이 있지만 해산물은 굳이 제주도가 아니라 다른 바닷가 지방 가면 먹을 수 있는거라 제주에서 해산물은 잘 먹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 제주가서 흑돼지를 안먹은것은 아니다. (흑돼지 존맛)

 

제주하면 '말고기'

제주하면 흑돼지나 은갈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제주는 말도 유명하다. 제주마라는 종류의 말자체가 있을뿐더라 제주도는 말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귀여운 말을 어떻게 먹어!"

 

실제로 같이 제주도 간 친구가 한 말인데 물론 불쌍하지 않은건 아닌데 그렇게 치면 소도 돼지도 못먹는것 아닌가, 하여튼 말의 섬이라 불리는 제주도 답게 제주도 곳곳에 말고기집이 많은데 그 중 오늘은 필자가 자주 가는 단골집을 알려주고자 한다.

 

한라산 조랑말 - 제주공항 근처 말고기 맛집

이곳이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는 말고기 맛집은 아닐것이다. 왜냐하면 필자가 제주도에 모든 말고기 집을 돌아다녀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곳을 추천한것은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가격도 다소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S 코스가 35,000원이고 일반 코스가 25,000원이라고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가격이 2,000원씩 올라 S 코스는 37,000원, 일반 코스는 27,000원이였다.

우연인지 무조건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지금까지 다 일반코스만 먹었는데 항상 서비스라며 사시미를 몇점씩 챙겨주셨다.

말고기 자체가 기름기가 없어 육회로 먹으니 존맛!

구이는 기름이 워낙 없다보니 말 기름을 불판에 따로 투입해서 고기 고소한맛을 늘린다.

이건 말 내장인데 별도로 주문해야 나온다. 호불호가 심하지만 내장류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맛이다.

찜은 솔직히 그냥 맛있는 갈비찜 맛이었다.

마지막 시원한 탕으로 마무리까지 제주도 가면 꼭 한번 들려봤으면 좋을 집이다.

 

*주의*

이 집에 말고기 들어오는 날이 매주 목요일이다. 되도록 목,금,토요일에 방문하자

 

필자는 꼭 목~금요일에만 이 집에 갔는데 지난주에는 부득이하게 월요일에 갔다. 목~금에는 식당 여기저기에 말고기 구워먹는 분들이 많았는데 월요일에는 구이 먹는 사람은 안보이고 탕만 보여서 뭔가 쎄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말고기 일반코스를 시켰는데 냄새가 엄청났다! 목-금-토-일-월이니 총 4~5일이 지난거라 그런듯한데 말고기는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한듯 했다. 특히 내장은 못먹을정도로 냄새가 났다.

 

*주의 2*

주차공간이 없다. 주차가 필요하면 근처 제주 도서관 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자

 

수애기베이커리 - 제주도 오션뷰 카페

2021.07 갔을 때 찍은 사진

 

2022.03 갔을 때 찍은 사진

이곳은 빵도 맛있지만 일단 뷰가 죽인다. 앞에 바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데 수건 같은거 챙겨서 가면 간단히 발 담그기도 좋고 

바로 앞에 최대 성인 무릅 정도 높이 밖에 안오는 애기들이 놀기 좋은 장소가 있다. 다만 필자가 갔을 때가 썰물인지 밀물이였을 때인지 모르겠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차로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하다 들리기에도 좋은 곳이다.

 

 

2022.03 제주도 여행 1박 2일 - 항공권, 렌트카 및 숙소 할인 정보

바로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1박 2일동안 제주도를 다녀왔다. 제주도를 간 주 목적은 바로 한라산 등반이였는데 2000m 높이 산이라 해서 굉장히 긴장하고 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로가 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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