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 I 팔당-능내역-양수철교-두물머리

날도 덥고 해서 간만에 어머니와 마침 부모님 집에 와있던 누나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갔다. 나는 차가 없는 뚜벅이라 쏘카를 빌렸는데 처음에 전기차인 볼트 EV를 빌렸는데 차에 문제가 있어 중간에 XM3로 바꿨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

쏘카 전조등 고장 시 대처방법 I 고객센터 연락 및 차량 교체

 

I 능내역(폐역) - 예전에는 식당도 많고 열차 카페도 있던 곳

처음 간 곳은 능내역(폐역)인데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가본적이 있어서 왔는데 예전에는 열차카페도 있고 식당들도 많았는데 코로나 19 영향인지 카페도 운영 안하고 식당도 많이 사라졌다. 원래는 커피도 한잔 마시고 할려했는데 막상 오니 뭐가 없어서 적당히 철로 따라 걷다가 바로 다음 코스로 갔다.

 

주차 장소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27-14

참고로 능내역쪽 주차는 이렇게 두곳에 할 수 있다. 주차장과 주차장 사이에 화장실도 있는데 냄새가 많이 나고 벌레도 많아 작은 일은 몰라도 큰일은 다른 곳에서 처리하는게 좋아보인다.

 

I (구)양수철교 - 사진찍기 좋은 곳

현 양수철교 옆에 지금은 인도 및 자전거 통로로 쓰이는 (구) 양수철교가 있다. 자전거들이 지나갈 때마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서 마치 철로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고 보이는 풍경도 시원시원하다.

우리 강아지도 날씨는 덥지만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신나서 달렸다.

 

주차 장소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320-2

주차장소는 위와 같은데

위와 같이 갓길 주차를 해야한다. 많은 차들이 갓길에 차를 대놓은것을 볼 수 있다.

갓길 주차 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바로 (구)양수철교이다.

 

I 두물머리 - 걷기 좋은 곳

두물머리에 산책나온 개도 엄청 많고 길냥이들도 엄청나게 많다. 저 흰 녀석은 얼굴에 상처도 있고 터프하게 생겼지만 내 눈인사도 받아주는 등 사람에게 큰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검색해보니 유명하다해서 먹어본 두물머리 핫도그...

무슨 연꽃축제라해서 연꽃이 엄청 많았다.

여기도 연꽃...저기도 연꽃...

풍경도 참 좋다. 다만 물가라 모기나 벌레들이 많아 좀 물렸다.

그래도 우리 집 강아지가 좋아해서 다행이다.

강아지 산책시키기나 연인끼리 걷기에 좋은 것 같다. (다만 벌레 기피제같은걸 뿌리고 오자)

주차같은 경우 주변에 주차장이 많은데 나같은 경우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평일 저녁이라 차들이 별로 없었고 주차료도 따로 지불하지 않았다. 그런데 현수막에 '연휴, 주말에는 주차장 나가는데 2시간 소요'라고 써있는 무시무시한 내용을 봤기에 휴일에 오는 사람은 이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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